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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종과학기술인대회 개최 본문

과학기술인 예우 및 시상/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

2020 세종과학기술인대회 개최

과기한림원 2020. 11. 24. 09:4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1119()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그랜드볼룸)에서 2020 세종과학기술인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식,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국민의 삶 개선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돌아보기 위한 헌정강연이 진행되었다.

 

증서 수여식에서는 ’19년도에 신규 지정된 12인의 과학기술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가 이루어졌다.

 

유공자 증서는 그 동안 과학·정보통신의 날’(4)에서 수여되었으나, 올 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유공자 헌정행사인 2020 세종과학기술인대회에서 증서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증서를 수여 받은 유공자는 김영걸 포스텍 명예교수와 김영중 울대학교 명예교수, 김충기 카이스트 명예교수, 박세희 서울대학교 예교수, 이충구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회장(현대자동차 사장) 생존유공자 5인과 고() 김시중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과학기술처 장관) 등 작고유공자 7인 등 총 12인이다.

 

헌정강연에서는 김성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자연분야),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생명분야), 이정동 서울대학교 교수(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엔지니어링분야)가 연사로 나서, 유공자 지정의 의의와 ’19년 지정 유공자들의 업적,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해 강연하였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 예우·지원하고 있다.

 

'17년 최초로 32인을 지정한 이후, `1816, `1912인 등 총 60명의 과학기술인을 유공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12월 중 새로이 유공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유공자의 자랑스러운 업적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과학기술인의 명예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우리 청소년들이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자를 선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 과학기술유공자 및 가족·유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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