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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한림원석학과의 만남

2020년 '한림원석학과의 만남' 강연 시작

과기한림원 2020. 6. 8. 13:33

6월 3일 강진고등학교에서 '제416회 한림원석학과의 만남' 개최

 

강연을 하고 있는 이무하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 이하 한림원)의 대표적인 과학기술인재양성사업인 '한림원석학과의 만남'이 2020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림원은 6월 3일 오후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강진고등학교에서 '제416회 한림원석학과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무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농수산학부 종신회원)가 올해 첫 강연의 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위한 학문: 식품과학'을 주제로 미래인재상과 식품과학의 다양한 학문분야에 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강연을 펼쳤다. 

이무하 교수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 전공에 대해 제한적인 정보만 얻다보니 자신의 관심이나 재능과 관계없이 인기있는 분야에 쏠림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식품과학의 재미있는 연구내용을 소개함과 더불어 열린 마음으로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림원석학과의 만남은 일선 학교에서 한림원으로 강연을 신청하면, 한림원 석학들이 직접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최신 과학기술분야에 대해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줄기세포, 암흑물질, 인공지능 등 강연의 내용과 형식이 학교의 요청 주제와 강연자에 따라 달라진다. 2019년 85회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 차례 참여한 학교들의 재신청 비율이 높아 해가 갈수록 학교들의 참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당초보다 늦게 시작되었으며 이후에도 학교 측과 협의 하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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