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이학부 정회원(연세대 교수) 한림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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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화학의 대가로 꼽히는 김동호 이학부 정회원(연세대 교수)이 지난 4월 12일 한림원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방향성(aromaticity) 및 반방향성(antiaromaticity) 연구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과학계에서 오랫동안 난제로 남아있던 뫼비우스 방향성과 들뜬상태 방향성 뒤집힘 현상을 규명하고 이를 응용하여 분자의 물성을 제어하는데 성공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4회 FILA기초과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교수는 지난해 12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 '2017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레이저 분광법으로 절연체나 반도체 나노구조에서 발견되는 엑시톤(중성의 준입자)의 움직임 특성을 분석하고 나노소자 개발에 필요한 창의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3등급 과학기술훈장에 해당하는 도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