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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및 협력 증진/Korea Science Week 2017

[Korea Science Week 미리보기 上]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17, 10월 30일 코엑스에서 개최

과기한림원 2017. 7. 18. 16:53

노벨상수상자들에게 묻다,“늙어가는 한국, 무슨 일이 일어날까?”
'The Age to Come' 주제, 세계적 석학들과 대중들의 열린 토론

 

 우리 한림원은 10월 마지막 주를 ‘Korea Science Week(한국과학주간) 2017’로 명명하고

세계적인 과학기술 석학들을 대거 초청, '노벨프라이즈 다이알로그(Nobel Prize Dialogue)

Seoul 2017'을 포함해 ‘IASSF(Inter-Academy Seoul Science Forum, 세계과학한림원

서울포럼) 2017’, ‘Young Scientists Talk 2017’을 연달아 개최한다.


코리아 사이언스 위크를 3개월가량 앞두고, 주간 한림원소식을 통해 매주 각 행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 한림원은, 오는 10월 30일 월요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년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Nobel Prize Dialogue Seoul 2017)'에서 'The Age to Come'을 주제로, 우리가 곧 마주할 고령사회를 과학과 사회문화의 측면에서 탐구해보고자 한다. 노벨과학상 수상자 5명을 비롯해 각 분야의 세계적 석학 30여명이 연사로 참석하고, 일반대중들 1200여명도 토론에 참여, 고령사회에 대한 생각을 다함께 공유한다.

 

행사에서는 ‘고령화사회에 필요한 정책’, ‘이민정책은 해결책이 될 수 있는가?’, ‘고령화사회의 경제적 부담은 누구에게 가는가?’ 등 사회과학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퇴행성질환과 신약연구, 인공지능과 보조로봇 등 고령시대에 필요한 과학기술에 대한 주제도 다뤄지며, 또한 ‘왜 우리는 노화하는가’, ‘노화가 감정에 미치는 영향’, ‘더 오래 산다는 것의 의미’ 등 철학적인 주제들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될 예정이다. 

 

스웨덴 노벨미디어(Nobel Media)와 공동개최하는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일반 대중들이 노벨과학상 수상자들과 인류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발전적이고 혁신적인 과학행사다. 2012년부터 노벨상시상식 주간에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노벨위크 다이얼로그(Nobel Week Dialogue)'와 동일한 형태로서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참가자들 간의 ‘생각과 의견의 소통’이라는 개념으로 진행된다. 청중과도 중간에 자유롭게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행사 개최 한 달 전부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1500여명을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접수 비용은 무료다. 행사는 전일 진행되며, 청중들에게는 동시통역 서비스와 가벼운 점심이 제공된다.

 

이명철 원장은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하루 동안 집중적인 토론을 하는 자리”라며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미래와 혁신에 대한 영감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개최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노벨미디어가 보유한 디지털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보통 100만 명 이상이 접속해서 시청하며, 올해는 2017년 노벨상 수상자 발표 후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에서 열리는 노벨상 관련 행사로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국의 과학자 및 전문가들도 연사로서 참여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에 대한 홍보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스웨덴에서 개최된 '노벨 위크 다이얼로그' 행사 중 패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4년 스웨덴에서 개최된 '노벨 위크 다이얼로그' 행사 중 패널들의 대화가 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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