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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el Prize Dialogue Seoul 2017 체결식 개최 본문

국제교류 및 협력 증진/Korea Science Week 2017

Nobel Prize Dialogue Seoul 2017 체결식 개최

과기한림원 2017. 5. 16. 16:29

올해 10월 30일 일반 대중 1500여명 대상 무료 강연 및 토론의 장 마련

 

[체결식 참석자 단체사진]

 

우리 한림원과 노벨상의 미디어 권한을 관리하는 노벨미디어(Nobel Media AB)는 지난 16일 한림원회관에서 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17(Nobel Prize Dialogue Seoul 2017) 개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명철 원장을 비롯해 마티아스 피레니어스(Mattias Fyrenius) 노벨미디어 CEO, 안 회그룬드(Anne HÖGLUND) 주한스웨덴대사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노벨미디어는 노벨재단(Nobel Foundation)의 산하기관으로 노벨상의 가치와 수상자들의 지식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미디어, 출판, 강연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노벨미디어는 해당 목적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노벨상 시상식 주간에 스웨덴에서 '노벨 위크 다이알로그(Nobel Week Dialogue)'를 개최해 왔으며, 이를 보다 폭넓게 확장하기 위해 우리 한림원을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하고 올해 10월 30일 노벨 프라이즈 다이알로그 서울을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노벨 프라이즈 다이알로그'는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형식과 동일한 형태로서 5~7인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 30여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해 일반인 청중들과 함께 전 세계적인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다. 기존의 과학기술 분야 학회나 강연과 달리 정보와 지식의 일방적 전달이 아니라 ‘생각과 의견의 소통’이라는 개념으로 진행되며, 연사들과 청중들 간에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루어진다. 행사는 전일 진행되며, 청중들에게는 점심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행사 개최 한 달 전부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1500여명을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접수 비용은 무료다.

 

마티아스 피레니어스 노벨미디어 CEO는 "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노벨상의 가치와 수상자들의 지식을 대중과 나누는 자리로 스웨덴 외에는 일본에서 지난 2015년과 올해 2월에 개최한 바 있다"며 "스웨덴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 개최국으로 선정된 한국에서도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명철 원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세계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일반 국민들과 이에 대해 중요성을 공유하고 그 혜택을 나눌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들이 세계적인 과학기술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과학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안 회그룬드(Anne HÖGLUND) 주한스웨덴대사는 “한국의 과학기술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고 교육과 문화 등 다른 부분에서도 다른 국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림원, 그리고 한국과 활발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한림원은 10월 마지막 주를 ‘Korea Science Week(한국과학주간) 2017’로 명명하고, 세계적인 과학기술 석학들을 대거 초청, 노벨프라이즈 다이알로그를 포함한 국제행사 3건을 연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노벨프라이즈 다이알로그는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어서 진행되는 ‘IASSF(Inter-Academy Seoul Science Forum,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 2017’은 세계 각국의 과학한림원 대표단이 글로벌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Young Scientists Talk 2017’은 올해 출범한 Y-KAST 회원들을 중심으로 해외 영아카데미(Young Academy of Science) 대표단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젊은 과학자들의 행사다.

 

[이명철 한림원장과 마티아스 피레니어스 노벨미디어 CEO가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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