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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문화진흥/출판

‘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 출판기념회

과기한림원 2017. 1. 23. 18:01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며 기념떡 커팅식이 진행됐다]

 

 

우리 한림원은 지난 1월 25일 더플라자호텔에서 2016년도 ‘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 시리즈 제24권 ‘김치 100그램의 행복 : 김치, 과학에 건강을 더하다(최홍식 저, 농수산학부 종신회원, 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제25권 ‘모르고 먹고 알고 버리는 물(최의소 저, 공학부 종신회원,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제26권 ‘열대병과 소외열대병(임한종 저, 의약학부 종신회원,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등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소감을 전달하는 최홍식 교수와 최의소 교수를 대신한 민원기 실장, 그리고 엄기선 교수]

 

행사에서는 저자들이 책에 대한 설명과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축하의 의미로 저자들과 한림원 관계자들의 떡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김치 100그램의 행복 : 김치, 과학에 건강을 더하다’는 2천년 역사를 지닌 전통식품인 김치에 담겨있는 과학기술적 내용과 식품영양학적 효능 등을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롭게 담았다. 특히 김치와 관련된 많은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김치 맛에 끌리는 이유’, ‘김치 냄새에 식욕을 느끼는 이유’ 등 국민들의 궁금증을 설명한다.

 

‘모르고 먹고 알고 버리는 물’은 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지하수·해수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을 어떻게 취수하고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처리하는지 그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오염물질 정화와 재생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한 2050년 전 세계 인구가 100억 명에 다다르면 제한된 수자원에 따라 어떠한 문제들이 일어날지를 제시한다.

 

‘열대병과 소외열대병’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위험성을 실감한 열대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들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술됐다. 열대병이 인류 역사에 미친 영향과 열대의학을 발전시킨 사람들, 15개 열대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 소외열대병 분야에서 한국인의 활약 등을 다채롭게 담고 있다.

 

이명철 원장은 “특히 이번에 발간된 도서들은 도서·벽지 지역의 중·고등학교와 공공도서관 662곳에 무상 보급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이를 위해 노력해주신 최홍식 교수와 최의소 교수를 비롯해 임한종 교수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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