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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에도 과학의 바람을"… 한림원 석학들 2016년 한 해 총 90개 학교 방문 본문

인재양성/한림원석학과의 만남

"위도에도 과학의 바람을"… 한림원 석학들 2016년 한 해 총 90개 학교 방문

과기한림원 2016. 12. 20. 14:51

1118에는 전교생 17명의 위도중고등학교 찾아

교육 소외지역에 방문···전문 지식 전달하고 과학기술 진로 상담 진행

 

[권대영 한국식품연구원 박사가 위도중고등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우리 한림원은 지난 1118한림원 석학과의만남프로그램 차 전북 부안군에 소속된 작은 섬 위도를 찾았다. 위도는 격포항에서도 배로 40여 분을 들어가야 도착하는 섬으로, 전체인구가 1600여명이며 강연이 개최된 위도중·고등학교 역시 총 학생수가 17명에 불과하다.

 

과학의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먹거리와 관련된 식품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권대영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농수산학부 정회원)가 강연자로 나섰다.

 

권 박사는 음식이 만들어지고, 사람의 몸에 들어가 나가기까지의 과정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며 식품과학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주어진 질문에 활발히 답하고 돌발질문을 하며 흥미를 보였다.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림원 석학과의만남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창의적 인재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전국의 중고교를 찾아 과학기술 분야의 대중강연을 진행하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영식 서울대학교 교수(의약학부 정회원)가 연사로 나서 29일 송촌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75회 한림원석학과의 만남을 끝으로 90개의 학교를 찾은 2016년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이명철 원장은 "우리 한림원 회원들이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과학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구체적인 진로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주고 있다"“2017년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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