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제7회 미래지구-한국 워크숍 개최 본문

국제교류 및 협력 증진/미래지구 한국위원회

제7회 미래지구-한국 워크숍 개최

과기한림원 2016. 11. 22. 16:38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원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우리 한림원은 지난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7회 미래지구-한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원장이 한반도 미래재난과 대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심 원장은 미래재난특정 지역에 어떤 재난이 일어나는지 않는지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정의하며, 미래사회에는 고령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 향상, 이주가 잦은 생활, 자원 고갈과 같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는 재난 대처의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미국의 국토안보부(DHS)에서 제안한 32개의 핵심역량 중 우리나라에도 필요한 역량 30개를 소개했다. 이 역량들은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단계 중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을 정리한 역량들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 다른 관점들을 정리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도출한 재난안전분야 30대 핵심역량]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자연재해 외에도 산업재해가 큰 이슈인 만큼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는 의견에 미래이슈 페이퍼에 화학문제도 추가하여 다루겠다고 답변했다. 재난 문제에는 교육도 중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국민안전처에서 국민 안전 교육 훈련에 관련한 법이 공표가 되었으며, 이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답했다.

 

본 워크숍은 2016년 마지막 워크숍이었으며, 내년부터는 미래지구-한국 포럼 형식으로 두세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