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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사람들/동행자들

“한림원-자문위, 자주 만나 발전방안 이야기 합시다”

과기한림원 2016. 8. 30. 16:18

2016년도 제 1차 한림원발전자문위원회 개최
이장무 위원장 등 1기 위원들 참여…과학계 현안, 산업계와 연계 등 논의

 

[2016년도 제 1차 한림원발전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 

 

"얼마 전 폐막한 리우올림픽을 보며 역시 스포츠는 국력의 바로미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기술도 스포츠와 마찬가지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인재를 양성하면 그만큼 국력을 향상시키는 성과가 나타난다. 앞으로 한림원과 자문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자."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

 

"발전자문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자주 모였으면 한다. 분기별 한 번씩 회의를 개최하고 자유롭게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계와 산업계를 망라해 다양한 위원들이 있는 만큼 한림원과 자문위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정책 마련 등에 적극 동참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 천안에서 올라올 정도로 한림원 자문위원으로서의 자긍심이 있지만, 어떠한 역할을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은 다소 미흡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보다 관심을 갖고 산업계에 한림원의 역할과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지난 2014년 발전자문위원회 발족 후 FILA기초과학상, 카길한림생명과학상, 환당한림의약상 등이 제정되어 훌륭한 과학기술인들에게 시상, 사기를 진작한 결실들을 보니 위원 중 하나로서 매우 감명 깊다. 지난 2년 간 많은 성과들을 이루셨는데, 앞으로는 저도 관심을 갖고 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우리 한림원은 지난 8월 29일 오후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6년 제 1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장무 자문위원장(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양윤선 메디포스트(주) 대표이사, 고광호 차의과대학교 교수, 신태용 (주)한신ITC 사장, 오성석 삼오파마켐(주) 사장,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장,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 이은방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조평규 연달그룹 부회장, 지대윤 (주)퓨처켐 사장, 천병년 (주)우정비에스씨 사장, 최진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최창호 하나마이크론(주) 대표이사 등 14인의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한림원에서는 이명철 원장, 유욱준 총괄부원장, 윤순창 대외협력부원장, 이두성 국내학술부장, 이호성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이장무 자문위원장(좌)과 이명철 원장(우)이 각각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장무 자문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과학기술전략회의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 활동을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최고 석학들인 한림원과 산업계 리더들로 구성된 발전자문위원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명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한림원이 올해 3월 세계 최대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IAP(국제한림원연합회)의 이사국으로 선출되고, 정부에서 과학기술인 사기진작의 핵심 사업으로 올해부터 시행하는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한림원의 대내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Young)아카데미' 설립, 정책연구소 기능 강화 등 중요한 일들을 추진할 계획인만큼 한림원을 위해 기탄없는 고견을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림원의 각종 활동상과 향후 계획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만찬과 함께 '한림원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한림원이 과학기술 동향과 주요 정책들을 국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하고 △한림원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계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의견이 도출됐다.

 

우리 한림원은 지난 2014년 1월, 설립 20주년을 맞아 한림원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한림원발전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장무 발전자문위원장을 포함, 총 32인의 산학연 리더들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14년 발족식과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이후 자문위원들의 지원을 통해 FILA기초과학상, 카길한림생명과학상, 환당한림의약상 등의 시상사업이 시행되었으며, 과학기술 분야에서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남북과학기술협력위원회 설립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우리 한림원은 현재 27인의 훌륭한 과학기술 및 산업계 리더들을 한림원 발전자문위원회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을 추진 중이며, 9월 중 제 2차 한림원발전자문위원회와 신규 위원 위촉식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이 "한국과학기술과 한림원 힘내자"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행사 시작 전 참석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환담을 나누고 있다] 

 

[행사 중 함께 자리에 앉은 자문위원들과 한림원 운영위원들이 대화하고 있다] 

 

[만찬에서는 이은방 교수, 양윤선 대표이사 등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기분좋은 대화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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