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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젊은과학자상 시상 본문

과학기술인 예우 및 시상/시상

제19회 젊은과학자상 시상

과기한림원 2015. 12. 29. 17:17



경희대 김선국, KAIST 전석우·최장욱, 인하대 김동훈


2015년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4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들은 ▲김선국 경희대학교 조교수 ▲전석우 KAIST 부교수 ▲최장욱 KAIST 부교수 ▲김동훈 인하대학교 조교수 등 4명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지난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우수과학자포상 통합 시상식'을 개최,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림원은 1997년부터 매년 각 연구 분야에서 연구개발 실적이 탁월하고, 발전 잠재력이 큰 과학자를 선정하여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는 만 40세 이하의 박사로서 국내 대학 및 정부·민간 연구소에서 3년 이상 근속한 사람 가운데 한한다. 올해는 공학분야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김선국 조교수는 고이동도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 반도체 연구와 신유연 공정의 개발을 통하여 새로운 웨어러블 오감증강 전자회로 모델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차세대 고이동도 박막물질인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 연구와 신유연 공정기술, 스마트 센서기술을 접목, 인공피부형 센서를 개발하여 인체, 디스플레이, 농업, 건축 등 다양한 부분으로 적용함으로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신시장과 원천기술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우 KAIST 신소재공학과 부교수는 저차원 나노소재의 저결함 합성 및 성장연구와 대면적 3차원 나노구조체 제작을 통한 소재의 신물성을 구현했다. 전 교수는 나노패터닝 관련 연구로 세계 최고 수준의 대면적 정렬 3차원 나노구조 제작 기술을 완성했다. 이로써 나노구조를 통한 새로운 재료물성 창조가 가능함을 입증한 셈이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면적 정렬 3차원 나노구조 제작기술을 완성해 나노소재의 스케일링업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다양한 고성능 신소재 개발연구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장욱 KAIST EEWS대학원 부교수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 및 시스템 분야 연구를 통해 1회 충전 시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이차전지 소재 기술 및 웨어러블 적용을 위한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전극 적층 기술을 통해 플렉서블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다가올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사물인터넷 시대의 핵심 전원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최 교수는 이차전지 기초 연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냈다. 그는 지난 5년간 Nature Communications, 미국 한림회보, Advanced Materials, Nano Letters 등을 포함하여 총 1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김동훈 인하대학교 사회인프라공학과 조교수는 유기성폐기물 처리와 동시에 수소와 메탄으로 전환하는 고효율 생물학적 공정을 개발했다. 또한 가수분해 증진을 위한 전처리 효과를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도 기존 개발한 공정의 실용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뿐 아니라 전기 에너지 저장, 이산화탄소 전환, 석탄 및 해조류의 천연가스화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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