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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 시상식 본문

인재양성/노벨과학에세이대회

제9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 시상식

과기한림원 2015. 10. 27. 22:47


물리·화학·생리의학 각 부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선정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과실연(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제9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10월 17일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이상학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과 박성현 한림원 원장, 박종래 과실연 공동대표 등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시상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대회의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는 △물리학 분야 권순현 군(서울과학고 1학년/미시세계와 거시세계 사이/지도교사 안민기), △화학 분야 이태현 양(서울과학고 1학년/CHARMM, 거대분자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다/지도교사 정선화), △생리·의학 분야 이한준 군(서울과학고 1학년/랜디 셰크먼, 네 번의 약속된 행운/지도교사 박미아)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6박 8일 노벨과학유럽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며, 이들을 지도한 교사들 역시 지도교사 부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들


김하석 대회조직위원장(한림원 정회원, DGIST 석좌교수)은 대회 환영사에서 “여러분들은 20~30년 후 국가과학기술과 국가경제발전을 이끌어 갈 사람들”이라며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학 미래부 국장은 축사에서 “이번에 일본과 중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된 후 우리나라는 언제 노벨상을 수상하냐는 반응들이 많은데 지금의 유치원생이 참여하는 가까운 미래의 노벨과학에세이 대회에서는 다른 나라의 과학자를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과학자를 탐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리고 더 먼 미래에는 여러분의 후배들이 여러분을 탐구해서 훌륭한 에세이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성현 원장 역시 축사에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계속 연구에 정진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의 미래를 짊어지시길 부탁드린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제9회 노벨과학에세이 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박종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노벨상은 근본적으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상이라는 것을 학생 여러분들이 에세이를 쓰기 위해 조사한 자료들에서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노벨상 본연의 취지인 이웃과 인류에 대한 사랑을 실현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2007년부터 열린 노벨과학에세이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연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과학 글쓰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생이면 문․이과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9회 대회의 전체 수상자 명단은 홈페이지(http://www. scienceessa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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