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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사람들/회원

한림원 회원, 과학기술훈장 대거 수훈

과기한림원 2015. 4. 28. 16:45



김명자 이사장, 김원배 부회장, 양동열 교수 등 10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들이 지난 21일 열린 과학의 날 행사에서 과학기술훈장을 수훈했다.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제48회 과학의 날 (4월 21일)과 제60회 정보통신의 날 (4월 22일)을 맞아 4월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합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 총 109명을 포상했다.


한림원 회원들 중에는 김명자 회원을 비롯해 총 10인이 영광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김명자 (사)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 (정책학부 종신회원), 김원배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부회장 (의약학부 정회원), 양동열 KAIST 교수 (공학부 정회원)가 과학자로서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과학기술분야 최고 정부 훈장인 창조장을 받았다.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김명자 이사장은 숙명여대 교수, 제7대 환경부장관 (1999∼2003년), 제17대 국회의원 (2004∼2008년)을 지냈고 현재 그린코리아21포럼과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 호스피스국민본부 공동대표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1994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진흥상 대통령상, 2004년 청조근정훈장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3대 강 보존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수도권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가 환경기술보존 분야 정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조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원배 부회장은 제약업계 대표적인 연구자 출신의 CEO로서, 다수의 국산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한국제약협회 등에 참여하여 과학기술 정책 개발과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하게 됐다. 

양동열 교수는 공정기술혁신과 관련 이론을 개발한 업적으로 3차원 형상을 제작하는 정밀정형가공 분야의 세계적 대표 학자로 손꼽힌다. 금속소재의 3차원 정형가공 이론 형성과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길생 이사장 (농수산학부 종신회원)과 박성현 원장 (이학부 정회원), 유욱준 KAIST 교수 (이학부 정회원) 등 3명의 한림원 회원들이 포함됐다.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정길생 이사장은 동물난자 수정관 내 수정, 줄기세포 제작기술 산업계 보급, 시험관 아기 생산기술 보급 등 국내 동물생명공학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국내 동물 생명공학 창시자이자 개척자로 인정받고 있다.

 

박성현 원장은 우리나라에 현대통계학을 도입했으며 회귀분석, 통계적 품질관리와 실험계획법 선구자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과학기술한림원장 등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진흥에도 기여했다.

 

유욱준 교수는 유전공학 분야 대표 과학자로 유전자 발현 연구, 유전병 연구, 초파리를 이용한 질병유전자 기능연구 등 분자생물학 및 의과학연구 국제 수준화에 힘썼다. 한국형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도입으로 의과학자 인력 양성에도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 (공학부 정회원)은 국가 정보화 정책 발전과 정부 소프트웨어 정책 입안에 적극 참여했던 점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를 출범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동탄산업훈장을 받았다.

 

 

 



장기주 KAIST 특훈교수 (이학부 정회원)와 주천기 가톨릭의대 학장 (의약학부 정회원)은 뛰어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훈했다.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장기주 교수는 고체물리이론 분야에 대한 20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주요 연구 분야인 반도체 물질에 대한 연구로 국제적 인정을 받아 교과서, 학술대회 등에 여러 이론모델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 국가석학과학자로 선정됐다. 

 주천기 학장은 미국안과학국제회원, 국제안과연구학회 정회원, 한국외안부연구회 이사,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 등 안과학 분야의 다양한 보직을 수행했으며 SCI 국제논문 162편 발표, 국무총리상,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장영실상,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 수상 등 진료와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왔다.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박오옥 KAIST 영년직 교수(공학부 정회원)는 화학공학회지 및 해외 유수 학술지에 모두 160편 (해외 115편, 국내 45편)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화학 공학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훈했다.

 

 

한편 정부는 과학기술 부문에선 훈장 29명과 포장 8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모두 79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정부 포상자는 각 분야 유관기관 및 단체, 추천위원회에서 공모와 추천을 받은 뒤 미래부 종합심사 및 공적심사, 정부심의,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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