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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의 '사이언스 오블리주', 멘토링·강연으로 ‘과학기술인의 사회공헌’ 강화 본문

인재양성

한림원의 '사이언스 오블리주', 멘토링·강연으로 ‘과학기술인의 사회공헌’ 강화

과기한림원 2021. 5. 27. 10:44

전국 과학영재 33명 선발,‘2021년도 청소년과학영재사사’사업 시행

비수도권 중심으로 91개 고등학교서 과학강연 실시

 

한림원 대표 인재양성사업인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사업(위 2개 사진)과 '한림원 석학과의 만남' 사업(아래 2개 사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하 한림원)이 본격적인 사이언스 오블리주(Science Oblige, 과학적 의무)활동에 나섰다. 한림원 대표 인재양성 사업인 '2021년도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사업과 '한림원 석학과의 만남'을 통해서다.

 

우선 한림원은 526() 오후 4, ‘2021년도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올해의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교 1ㆍ2학년 학생과 한림원 회원과의 교류를 지원하는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사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선정해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2021년 멘티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총 33명의 고교생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학기술 교육·문화의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비수도권(20, 61%), 일반고(24, 73%), 여학생(17, 52%)을 균형 선발하고,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학생(5, 15%)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멘토에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공학, ·수산학, ·약학 등 7개 분야에서 강계원 명예교수(KAIST), 이영백 석학교수(한양대), 최승복 교수(한국뉴욕주립대) 14명의 최고 석학들과, 노준석 교수(POSTECH), 이대희 박사(생명연), 최태림 교수(서울대) 등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의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 17명 등 총 31명이 참여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첫 만남을 가진 멘토-멘티들은 화상회의, 이메일, 연구실 탐방, 과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5개월 간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한림원의 대표적인 인재양성사업인 한림원 석학과의 만남도 올해 전국의 91개 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한림원 석학과의 만남은 일선 학교에서 한림원으로 강연을 신청하면, 한림원 석학들이 직접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최신 과학기술분야에 대해 강연하고 과학기술인의 삶과 진로에 대해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신청접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32건의 신청 중 비수도권(84, 92%)을 우선 선정하여 강연자 매칭을 진행 중이다. 한림원 회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율이 높아 강연자 등록이 조기에 마감됐다.

 

한민구 원장은 코로나19로 일선 고교에서 과학교육 및 활동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하고자 한다멘토링 사업과 과학강연 등을 통해 과학기술 석학들이 사회공헌에 솔선수범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학습·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청소년과학영재사사 멘토-멘티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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